✨단 1시간! LG 벽걸이 에어컨 9평형 설치, 혼자서도 끝내는 ‘매우 쉬운 방법’ A to Z
목차
- LG 벽걸이 에어컨 9평형, 셀프 설치가 가능한 이유
- 설치 전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실내기 설치: 위치 선정부터 브래킷 고정까지
- 최적의 설치 위치 선정
- 브래킷 단단하게 고정하기
- 배관 구멍 뚫기와 정리
- 실외기 설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리 잡기
- 실외기 위치의 중요성
- 실외기 연결 및 고정
- 배관 및 전선 연결: 꼼꼼함이 핵심
- 배관 연결 (플레어링 작업)
- 드레인 호스 설치
- 전원선 및 통신선 연결
- 진공 작업 및 냉매 충전: 전문적인 마무리 단계
- 진공 작업의 중요성
- 냉매 보충 (필요시)
- 작동 테스트 및 마감 정리
LG 벽걸이 에어컨 9평형, 셀프 설치가 가능한 이유
요즘 나오는 LG 벽걸이 에어컨 9평형 모델들은 DIY(Do-It-Yourself) 설치를 염두에 둔 디자인과 매뉴얼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복잡한 시스템 에어컨과 달리, 벽걸이형은 상대적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특히 9평형은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설치 정보가 풍부합니다. 물론 배관 연결(플레어링), 진공 작업 등 전문적인 도구가 필요한 단계가 있긴 하지만, 이 핵심 공정만 미리 준비하거나 (전문 장비 대여 및 사용법 숙지) 진공 작업만 전문 기사에게 의뢰하는 ‘반셀프 설치’ 방식을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원하는 날짜에 빠르게 설치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자가 설치를 위한 ‘매우 쉬운 방법’에 초점을 맞춰, 각 단계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특히, 배관의 길이를 최소화하고 설치 매뉴얼을 철저히 따른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설치 전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설치를 시작하기 전, 모든 준비물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중간에 공정을 멈추는 일 없이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 에어컨 본체 및 부속품: 실내기, 실외기, 리모컨, 설치 설명서, 기본 동봉 배관 및 전선.
- 측정 및 마킹 도구: 줄자, 수평계(레이저 수평계 추천), 연필 또는 마커.
- 공구:
- 전동 드릴 및 함마 드릴: 벽에 구멍을 뚫거나 브래킷을 고정하기 위한 필수 도구. 콘크리트 벽이라면 함마 드릴이 필수입니다.
- 홀쏘(코어드릴): 배관이 통과할 벽 구멍을 뚫는 데 사용됩니다. 65mm 또는 70mm 사이즈를 주로 사용합니다.
- 몽키 스패너 2개: 배관의 플레어 너트를 조이는 데 사용됩니다.
- 드라이버 세트: 실내기/실외기 커버 및 단자함 작업에 필요합니다.
- 파이프 커터: 배관 길이를 조절할 때 사용합니다.
- 플레어링 툴(확관기): 동관 끝을 깔때기 모양으로 만들어 실외기/실내기 밸브와 밀착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셀프 설치의 핵심 장비입니다.
- 진공 펌프 및 매니폴드 게이지: 배관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제거하는 진공 작업에 사용됩니다. (전문 업체에 의뢰 시 불필요)
- 보조 재료:
- 전원선 및 통신선: 제조사가 권장하는 규격(9평형 기준)의 전선.
- 동관 및 보온재: 기본 동관이 짧을 경우 필요한 길이만큼 추가 구매해야 합니다.
- 드레인 호스: 물이 빠져나갈 호스.
- 실외기 앵글 또는 받침대: 실외기 설치 위치에 따라 필요합니다.
- 실리콘 또는 우레탄 폼: 벽 구멍 마감용.
실내기 설치: 위치 선정부터 브래킷 고정까지
최적의 설치 위치 선정
실내기는 찬 공기가 방 전체에 고르게 퍼질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야 합니다.
- 높이: 바닥에서 2m 이상 높이에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장애물: 공기 흐름을 막는 가구나 커튼이 없는 곳을 선택하세요.
- 벽: 단단하고 진동에 강한 벽(콘크리트 벽 등)에 설치해야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배관 방향: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 실외기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고 배관 구멍을 뚫기 용이한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배관이 외벽을 통과할 때는 약간의 경사(약 5도)를 주어 물 빠짐(드레인)이 원활하도록 해야 합니다.
브래킷 단단하게 고정하기
설치 위치가 결정되면 실내기 뒷면에 부착되는 설치 플레이트(브래킷)를 벽에 고정합니다.
- 높이 및 수평 측정: 줄자와 수평계를 이용해 플레이트가 설치될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고 연필로 표시합니다. 수평이 맞지 않으면 드레인(물 빠짐)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새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멍 뚫기: 표시된 위치에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콘크리트 벽에는 반드시 함마 드릴을 사용하고, 뚫은 구멍에 앙카(또는 칼블럭)를 삽입합니다.
- 브래킷 고정: 브래킷을 대고 나사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이때 브래킷이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여야 합니다.
배관 구멍 뚫기와 정리
- 구멍 위치: 실내기 브래킷의 좌우 측면 하단 중 배관이 나갈 곳을 선정합니다.
- 구멍 뚫기: 실내 쪽에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약 5도 정도의 하향 경사를 주어 홀쏘(코어드릴)를 이용해 구멍을 뚫습니다. 경사를 주는 이유는 빗물이 실내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고 드레인 호스의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마감재 삽입: 구멍이 완성되면 벌레나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배관 슬리브를 삽입하거나 나중에 실리콘으로 마감 처리할 준비를 합니다.
실외기 설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리 잡기
실외기 위치의 중요성
실외기는 에어컨의 심장과 같아서 효율적인 냉각을 위해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 통풍: 실외기 주변에 충분한 통풍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다시 흡입되면 냉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보통 실외기 전면과 좌우에 최소 30cm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도록 권장합니다.
- 단단한 바닥: 실외기 작동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베란다, 옥상 등)에 설치해야 합니다.
- 안전: 설치 시 추락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여야 합니다. 앵글 설치 시에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튼튼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실외기 연결 및 고정
실외기를 지정된 위치에 놓거나 앵글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이때 수평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진동 방지 패드(고무 패드)를 실외기 하단에 깔아주면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외기를 설치 위치에 놓은 후, 배관 및 전선이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배관 및 전선 연결: 꼼꼼함이 핵심
배관 연결 (플레어링 작업)
이 단계가 셀프 설치의 난이도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동관을 실내기/실외기의 밸브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동관 끝을 플레어링 툴로 확관하여 깔때기 모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배관 절단 및 길이 맞추기: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할 동관을 필요한 길이보다 약간 길게(여유 있게) 파이프 커터로 수직으로 자릅니다.
- 플레어 너트 삽입: 절단한 동관에 반드시 플레어 너트를 먼저 끼웁니다. (이걸 빼먹으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합니다.)
- 플레어링(확관): 플레어링 툴을 사용하여 동관 끝을 에어컨 밸브에 맞는 규격으로 확관합니다. 확관된 부분이 깨끗하고 매끄러우며, 균일한 깔때기 모양이 되어야 합니다.
- 밸브 연결: 실내기/실외기의 서비스 밸브에 확관된 동관 끝을 대고 손으로 플레어 너트를 조인 후, 몽키 스패너 2개를 사용하여 동관이 돌아가지 않도록 고정하면서 규정 토크로 단단히 조입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동관이 찢어지고, 너무 약하게 조이면 냉매가 샐 수 있으므로 적당한 힘이 중요합니다.
드레인 호스 설치
실내기에서 나오는 물을 실외로 안전하게 배출하기 위한 드레인 호스를 연결합니다.
- 경사: 호스가 중간에 꺾이거나 물이 고이는 구간 없이 실외 쪽으로 지속적인 하향 경사를 유지하도록 설치합니다.
- 마감: 드레인 호스 끝이 다른 물이 고이는 곳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전원선 및 통신선 연결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전원선과 통신선을 연결합니다.
- 단자 확인: 실내기 및 실외기의 단자함 커버를 열어 전원(L, N) 및 통신(1, 2) 단자를 확인합니다.
- 연결: 설명서에 제시된 번호에 정확히 맞추어 전선들을 연결합니다. 특히 통신선은 순서가 바뀌면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거나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고정 및 정리: 연결이 완료되면 커버를 닫고 전선들을 배관과 함께 보온재로 감싸 외부로부터 보호합니다.
진공 작업 및 냉매 충전: 전문적인 마무리 단계
진공 작업의 중요성
배관 내부에 남아있는 공기, 습기, 이물질은 에어컨의 성능을 크게 저하시키고 심지어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공 펌프를 사용하여 배관 내부를 -760mmHg(절대 진공)에 가깝게 만드는 진공 작업은 에어컨 설치의 성패를 좌우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 장비 연결: 실외기의 서비스 밸브(보통 굵은 쪽)에 매니폴드 게이지와 진공 펌프를 연결합니다.
- 진공 유지: 진공 펌프를 작동시켜 최소 20~30분 이상 진공을 잡고, 펌프를 끈 후 30분 이상 진공 상태가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게이지 바늘이 올라간다면 어딘가 냉매 누설 지점이 있다는 뜻이므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냉매 개방: 진공 상태가 확인되면 실외기 밸브를 개방하여 냉매를 배관으로 흘려보냅니다.
냉매 보충 (필요시)
대부분의 9평형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5~7.5m 정도의 배관 길이까지는 냉매가 실외기에 충전되어 출고됩니다. 만약 배관 길이가 이보다 길다면, 추가된 길이만큼 냉매를 저울로 정확히 측정하여 보충해야 합니다.
작동 테스트 및 마감 정리
- 전원 연결 및 시운전: 모든 연결이 완료되면 에어컨 전원을 켜고 시운전 모드로 작동시켜 봅니다.
- 냉방 확인: 실내기에서 찬 바람이 제대로 나오는지, 실외기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잘 배출되는지 확인합니다.
- 드레인 확인: 드레인 호스에서 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는지 확인합니다.
- 누설 확인: 실내기 및 실외기 배관 연결부에 비눗물이나 누설 탐지액을 발라 냉매가 새는 곳은 없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합니다.
- 마감: 실내외 벽 구멍을 우레탄 폼 또는 실리콘으로 깔끔하게 막아 미관을 살리고 단열 효과를 높입니다.
이처럼 LG 벽걸이 에어컨 9평형 설치는 몇 가지 핵심 장비(특히 플레어링 툴과 진공 펌프)에 대한 이해와 꼼꼼함만 있다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충분히 매우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매뉴얼 숙지와 안전 수칙 준수는 성공적인 셀프 설치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임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