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펜 하나로 3분 컷! 일본 입국신고서(ED카드) 종이 작성, 이것만 알면 끝!
✈️ 목차
- 일본 입국신고서(ED카드) 종이 양식의 이해
- ED카드란 무엇인가
- 종이 양식 작성의 장점 및 필요성
- ED카드 항목별 초간단 작성 방법
- 개인 정보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
- 여행 정보 (항공편, 체류 기간, 숙소 주소 및 연락처)
- 확인 질문 및 서명
- 세관 신고서 (휴대품・별송품 신고서) 종이 양식 작성
- 세관 신고서의 역할과 ED카드와의 차이점
- 주요 작성 항목 및 유의 사항
- 작성 시 꼭 알아야 할 필수 팁
- 영문 작성 원칙
- 펜 준비 및 기타 유의 사항
1. 일본 입국신고서(ED카드) 종이 양식의 이해
ED카드란 무엇인가
당겨주세요!
일본 입국신고서는 정식 명칭은 ‘외국인 입국 기록(Disembarkation Card for Foreigner)’, 통상적으로 ED카드(Embarkation/Disembarkation Card)라고 불립니다. 이 서류는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인의 기본적인 신원과 체류 목적, 체류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법적 서류입니다. 과거에는 ‘입국 심사용’과 ‘세관 신고용’이 하나의 종이에 붙어 있었으나, 현재는 보통 ‘입국 심사용’과 ‘세관 신고서’가 별도의 양식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본문에서 다룰 ‘입국신고서’는 주로 입국 심사 시 제출하는 서류(ED카드)를 의미합니다.
종이 양식 작성의 장점 및 필요성
최근 일본은 ‘Visit Japan Web(VJW)’이라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입국 심사 및 세관 신고를 위한 QR코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모바일 기기 문제, 와이파이 연결 불안정 등의 이유로 종이 양식을 선호하거나 필요로 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 장점: 인터넷 연결이나 배터리 걱정 없이 작성 가능, VJW에 오류가 생기거나 미리 등록하지 못한 경우 비상 수단으로 활용 가능, 기내에서 시간을 활용하여 미리 작성 가능.
- 필요성: VJW 등록을 깜빡했거나, 시스템 장애 시 현장에서 즉시 작성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종이 ED카드는 보통 기내에서 승무원이 배포하거나, 일본 공항 입국 심사대 근처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2. ED카드 항목별 초간단 작성 방법
일본 입국신고서(ED카드) 종이 양식은 주로 영어 또는 일본어로 되어 있으며, 작성은 영문 대문자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필요한 정보는 여권과 일본 숙소 예약증에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이 두 가지를 준비하고 펜만 있으면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 정보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
| 항목 | 작성 내용 | 작성 팁 |
|---|---|---|
| Family Name (성) | 여권에 기재된 성 (예: HONG) | 여권과 동일하게 영문 대문자로 작성 |
| Given Name (이름) | 여권에 기재된 이름 (예: GILDONG) | 여권과 동일하게 영문 대문자로 작성 |
| Date of Birth (생년월일) | 일/월/년 순서 (예: 01/01/1990) | 순서에 유의하여 숫자만 기재 |
| Nationality (국적) | KOREA (또는 REP. OF KOREA) | KR 또는 SOUTH KOREA도 가능하나, KOREA가 일반적 |
| Passport No. (여권 번호) | 여권 전면에 기재된 번호 | 알파벳과 숫자 모두 정확히 기재 |
| Profession (직업) | 회사원: OFFICE WORKER, 학생: STUDENT, 주부: HOUSEWIFE, 기타: ETC. | 영문으로 간략하게 작성 |
| Flight No. (항공편명) | 일본 도착 시 탑승한 비행기 편명 (예: KE703) | e-Ticket에서 확인 |
여행 정보 (항공편, 체류 기간, 숙소 주소 및 연락처)
| 항목 | 작성 내용 | 작성 팁 |
|---|---|---|
| Intended Length of Stay (체류 예정 기간) | 일본에 체류할 총 일수 (예: 3泊4일이면 4 DAYS) | 며칠 동안 머물지 일(Day) 단위로 기재 |
| Intended Address in Japan (일본 내 체류 예정지) | 숙소의 주소 및 명칭 | 숙소의 전화번호를 먼저 기재하고, 도도부현(都道府県), 시구정촌(市區町村), 호텔명(Hotel Name) 순으로 작성 |
| Address – Tel. (전화번호) | 숙소의 전화번호 (예: 03-1234-5678) | 반드시 호텔/숙소 전화번호를 기재 |
⭐ 숙소 주소 기재 팁: 주소를 전부 다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호텔 이름과 도도부현 (예: Tokyo, Osaka) 정도만 정확히 기재하고,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통과됩니다. 만약 주소를 모른다면, 숙소 예약증을 참고하세요.
확인 질문 및 서명
입국 목적, 과거 입국 거부 여부, 범죄 기록, 금지 물품 소지 여부 등에 대한 예/아니오(Yes/No)를 체크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관광객이라면 대부분의 질문에 No를 체크하게 됩니다.
| 항목 | 작성 내용 | 작성 팁 |
|---|---|---|
| Purpose of Visit (방문 목적) | 관광(Sightseeing), 상용(Business), 기타(Other) 중 Sightseeing에 체크 | |
| 기타 질문 | 질문을 읽고 해당하는 경우 Yes, 아니면 No에 체크 | 대부분의 관광객은 No에 체크 |
| Signature (서명) | 여권의 서명과 동일하게 서명 | 반드시 본인의 서명을 육필로 해야 합니다. |
3. 세관 신고서 (휴대품・별송품 신고서) 종이 양식 작성
입국 심사 후 통과해야 하는 세관에서도 별도의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ED카드와 마찬가지로 기내 또는 세관 검사대 앞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세관 신고서의 역할과 ED카드와의 차이점
- ED카드: 입국 심사를 위한 서류 (신원 및 체류 정보 확인). 1인당 1장 필수 작성.
- 세관 신고서: 반입 물품 및 소지 현금 규모 신고를 위한 서류. 가족 단위(동일 거주지)로 대표자 1명만 작성 가능.
주요 작성 항목 및 유의 사항
세관 신고서 역시 ED카드와 비슷한 개인 정보(이름, 국적, 직업, 항공편)를 기재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뒷면의 질문 항목입니다.
- 동반 가족 수: 본인을 제외한 함께 여행하는 가족의 수 기재. (대표자 1명만 작성 시)
- 일본 내 연락처: ED카드와 동일하게 숙소 이름 및 전화번호 기재.
- 질문 항목 (주요 유의 사항):
- 금지 품목/제한 품목 소지 여부: (예: 총기류, 마약류, 위조품 등) → 보통 No 체크.
-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 소지 여부: (예: 주류 3병 이상, 담배 2보루 이상, 현금 100만 엔 초과 등) → 면세 범위를 초과하면 Yes 체크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여행객은 보통 No 체크.
- 별송품(나중에 보낼 짐) 유무: → 없다면 No 체크.
💡 유의: 만약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면, 정직하게 Yes에 체크하고 세관원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미신고 적발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작성 시 꼭 알아야 할 필수 팁
영문 작성 원칙
모든 항목은 여권에 기재된 정보와 일치해야 하며, 영문 대문자로 또렷하게 작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이름과 생년월일은 실수 없이 기재해야 합니다.
펜 준비 및 기타 유의 사항
- 펜 지참: 기내나 공항에 비치된 펜이 없을 수도 있으니, 개인 펜 (검은색/파란색 볼펜)을 미리 준비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정보 미리 확인: 숙소의 정확한 전화번호와 항공편명은 종이 작성 시 필수 정보이므로,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메모해 두거나 예약 화면을 캡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ED카드 보관: 입국 심사 시 ED카드의 절반(출국 기록)을 여권에 스테이플러로 찍어줍니다. 이 종이는 절대 훼손하거나 잃어버리면 안 되며, 일본 출국 시까지 여권에 부착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