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계기판에 뜬 공포의 C155 경고등,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가이드
평소처럼 시동을 걸었는데 갑자기 계기판에 나타난 알 수 없는 코드 때문에 당황하셨나요. 특히 조향 장치나 통신 계열과 관련된 에러코드 C155는 운전자의 불안감을 조성하기 딱 좋은 숫자입니다. 서비스 센터를 예약하자니 시간과 비용이 걱정되고, 그냥 타자니 찜찜한 분들을 위해 에러코드 C155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상세한 대처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 에러코드 C155란 무엇인가?
- C155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
- 에러코드 C155 발생의 근본 원인
- 에러코드 C155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단계별 자가 정비)
- 자가 조치로 해결되지 않을 때 대처법
- 예방을 위한 평소 관리 습관
에러코드 C155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차량에서 발생하는 C계열 코드는 ‘Chassis(섀시)’와 관련된 오류를 의미합니다. 특히 C155 코드는 차량 내 장치 간 통신을 담당하는 CAN 통신 라인에서 특정 모듈(주로 조향각 센서 또는 EPS 모듈)과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어지거나 신호가 올바르지 않을 때 생성됩니다.
- C: Chassis(섀시) 관련 오류 접두사
- 155: 통신 데이터 누락 또는 타임아웃 오류 번호
- 특징: 기계적인 파손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충돌이나 접촉 불량인 경우가 많음
C155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
단순히 코드만 뜨는 경우도 있지만, 운전자가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물리적 변화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 핸들(스티어링 휠) 무게감 변화: 평소보다 무거워지거나 지나치게 가벼워짐
- 경고등 점등: EPS(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경고등 또는 ABS 경고등 동시 점등
- 시동 직후 먹통: 시동은 걸리나 핸들이 조작되지 않는 일시적 잠김 현상
- 계기판 정보 오류: 속도계가 불규칙하게 움직이거나 트립 컴퓨터 정보가 초기화됨
에러코드 C155 발생의 근본 원인
해결책을 알기 전,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 배터리 전압 저하: 전압이 불안정하면 통신 모듈이 일시적으로 통신을 중단함
- 커넥터 접촉 불량: 습기나 진동으로 인해 센서 커넥터가 헐거워짐
- ECU 데이터 충돌: 블랙박스나 OBD 기기 등 외부 장착물로 인한 신호 간섭
- 센서 오염: 조향각 센서 주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여 신호 전달 방해
에러코드 C155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값비싼 수리비를 지불하기 전, 아래 순서대로 직접 조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1단계: 배터리 터미널 탈거 및 초기화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은 차량의 ‘뇌’를 리셋하는 것입니다.
- 차량 시동을 완전히 끄고 보닛을 엽니다.
-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를 분리합니다.
- 약 5분에서 10분 정도 대기하여 잔류 전원을 모두 제거합니다.
- 다시 단자를 체결하고 시동을 걸어 에러코드가 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2단계: 조향각 센서 영점 조정 (핸들 돌리기)
소프트웨어적인 위치 인식 오류일 때 유용합니다.
- 평탄한 곳에 주차 후 시동을 겁니다.
- 핸들을 왼쪽 끝까지 끝까지 돌린 후 2~3초간 유지합니다.
- 다시 오른쪽 끝까지 끝까지 돌린 후 2~3초간 유지합니다.
- 핸들을 정중앙으로 정렬하고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켭니다.
3단계: OBD2 스캐너 활용 초기화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저가형 OBD2 스캐너가 있다면 직접 삭제가 가능합니다.
- 차량 운전석 하단 OBD 단자에 스캐너를 꽂습니다.
- 전용 어플리케이션(Infocar, Car Scanner 등)을 실행합니다.
- ‘DTC(고장코드) 읽기’를 선택하여 C155를 확인합니다.
- ‘코드 삭제’ 버튼을 눌러 메모리에 저장된 에러를 강제로 지웁니다.
4단계: 휴즈 박스 점검
통신 모듈 관련 휴즈가 끊어졌는지 확인합니다.
- 엔진룸 또는 실내 휴즈 박스 덮개를 엽니다.
- 배치도에서 ‘EPS’, ‘ECU’, ‘CLUSTER’라고 적힌 휴즈를 찾습니다.
- 휴즈 집게를 이용해 뽑아본 뒤 내부 끊어짐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교체합니다.
자가 조치로 해결되지 않을 때 대처법
위의 방법들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하드웨어적인 결함일 확률이 높습니다.
- 전문 스캐너 점검: 일반인이 사용하는 앱보다 정밀한 공업사 전용 스캐너로 통신 파형 점검
- 배터리 신품 교체: 전압이 12V 미만으로 떨어지는 노후 배터리는 통신 오류의 주범
- 배선 클리닝: 커넥터 세척제(BW-100 등)를 사용하여 접점 부위 청소
- 모듈 업데이트: 제조사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ECU 및 EP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
예방을 위한 평소 관리 습관
에러코드 C155는 사소한 관리 부족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터리 단자 청결 유지: 단자에 하얀 가루(백화 현상)가 끼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닦아줍니다.
- 외부 기기 사용 자제: 전력 소모가 심한 상시 블랙박스나 저가형 OBD 기기 연결을 점검합니다.
- 급격한 핸들 조작 지양: 시동을 걸자마자 끝까지 핸들을 돌리는 행위는 모듈에 과부하를 줍니다.
- 정기 점검 시 전압 체크: 엔진 오일 교체 시 배터리 건강 상태(SOH)를 항상 체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