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했는데 보이스톡이 통화 중?’ 헷갈리는 카톡 차단 기능, 완전 정복하는 초간단 방법!
목차
- 헷갈리는 카카오톡 차단 기능, 왜 그럴까?
- ‘메시지 차단’과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의 차이
- 가장 궁금한 질문, ‘차단했는데 보이스톡이 왜 통화 중으로 뜰까?’
- 보이스톡/페이스톡 차단 여부,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
-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는지 확인하는 100% 확실한 방법
- 카카오톡 차단, 오해와 진실 완벽 정리
헷갈리는 카카오톡 차단 기능, 왜 그럴까?
많은 분이 카카오톡 차단 기능에 대해 헷갈려 합니다. 분명히 상대방을 차단했는데 프로필 사진이 보인다거나, 프로필을 비공개했는데도 불구하고 메시지가 보낸 사람에게는 톡이 사라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카카오톡 차단은 단순히 한 가지 기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메시지 차단’과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라는 두 가지 옵션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이 발생합니다. 각 옵션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명확히 이해해야만 정확한 차단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차단’과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의 차이
카카오톡에서 특정 상대를 차단할 때 두 가지 선택지가 나타납니다. 이 두 가지 옵션의 차이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카카오톡 차단 기능을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 메시지 차단: 이 옵션은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를 받지 않는 기능에 집중합니다. 상대방은 나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나는 그 메시지를 받지 못합니다. 상대방의 프로필은 계속해서 보이며, 프로필에 있는 멀티 프로필이나 상태 메시지 등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필에 들어가서 보이스톡이나 페이스톡을 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보이스톡을 걸면 나는 받지 못합니다. 상대방에게는 벨이 울리지만 나에게는 알림이 오지 않습니다. 상대방은 마치 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 이 옵션은 상대방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막는 동시에, 나의 프로필 정보까지 완전히 숨기는 기능입니다. 상대방은 나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없으며, 친구 목록에서 나를 검색해도 프로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상대방의 친구 목록에서 나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더불어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 멀티 프로필 등 나의 모든 정보가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보이스톡, 페이스톡 등도 걸 수 없게 됩니다.
가장 궁금한 질문, ‘차단했는데 보이스톡이 왜 통화 중으로 뜰까?’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입니다. “분명히 카카오톡으로 상대방을 차단했는데 보이스톡을 거니까 ‘통화 중’이라고 떠요. 왜 그런가요?” 이 현상은 사실 카카오톡 차단 기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상대방이 보이스톡을 걸었을 때 ‘통화 중’이라고 뜨는 메시지는 상대방이 현재 다른 카카오톡 보이스톡 또는 페이스톡 통화를 하고 있거나, 상대방이 휴대폰을 사용해 일반 전화 통화를 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상대방이 다른 사람과 통화 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카카오톡 자체의 알림 메시지일 뿐, 내가 차단했는지 여부와는 무관한 정보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다른 통화를 하고 있지 않다면, 보이스톡을 걸었을 때 ‘통화 중’이 아니라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또는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등의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이스톡이 통화 중’이라는 메시지만으로는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보이스톡/페이스톡 차단 여부,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
그렇다면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는지 여부를 보이스톡으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사실 보이스톡 자체만으로 차단 여부를 100%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보이스톡을 걸었을 때,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다면 나에게는 계속해서 연결음이 들리지만, 상대방에게는 아무런 알림도 가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보이스톡을 받지 않는 상황과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로 차단했다면, 애초에 상대방의 프로필에서 보이스톡/페이스톡 아이콘 자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경우엔 상대방에게 보이스톡을 걸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지므로 차단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는지 확인하는 100% 확실한 방법
위에서 설명했듯, 보이스톡만으로는 차단 여부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룹 채팅방 초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단계에 따라 진행하면 상대방의 차단 여부를 100%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그룹 채팅방을 만듭니다. 이때 상대방과 함께 아무도 없는 1:1 그룹 채팅방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룹 채팅방에 상대방을 초대합니다. 채팅방을 만든 후 오른쪽 상단의 ‘초대’ 버튼을 눌러 상대방을 초대합니다.
- 상대방이 초대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나를 차단하지 않았다면, ‘OOO님이 들어왔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채팅방에 표시됩니다.
- 상대방이 초대되지 않았다면? 만약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다면, ‘OOO님을 초대했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나타나고 ‘OOO님이 들어왔습니다’라는 메시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상대방이 그룹 채팅방에 초대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나를 차단했다는 증거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메시지 차단’을 했든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를 했든 관계없이 차단 여부를 완벽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차단, 오해와 진실 완벽 정리
마지막으로 카카오톡 차단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진실을 정리하겠습니다.
- 오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이 그대로 보이면 차단하지 않은 것이다.
- 진실: ‘메시지 차단’ 옵션을 선택했다면 프로필 사진은 그대로 보입니다. 프로필 사진까지 숨기려면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를 선택해야 합니다.
- 오해: 차단하면 보낸 메시지 옆에 1이 사라지지 않는다.
- 진실: 내가 상대방을 차단하더라도 상대방이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메시지 옆에 1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차단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오해: 보이스톡을 걸었을 때 ‘통화 중’이라고 뜨면 나를 차단한 것이다.
- 진실: ‘통화 중’ 메시지는 상대방이 다른 통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차단 여부와는 무관한 정보입니다.
카카오톡 차단 기능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메시지 차단’과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보이스톡 ‘통화 중’ 메시지에 대한 오해를 풀면 혼란스러운 상황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인 ‘그룹 채팅방 초대’ 방법을 활용하면 더 이상 상대방의 차단 여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카카오톡을 더 현명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